"추후 최소 1%포인트 추가 완화 있을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노무라는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RRR) 인하는 인민은행이 명백한 정책 완화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팅 루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실제 유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앞선 4월의 지준율 인하와는 달리 이번 인하는 실물 경제에 실질적인 유동성 공급 효과를 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중국 경제의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민은행이 추후 최소 1%포인트의 지준율을 추가 인하한다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24일 성명을 통해 5개 대형 국유은행과 시중은행, 도시 상업은행 등의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준율 인하는 예상된 바이지만, 인하 폭은 전망치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이며 추가 인하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대다수 이코노미스트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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