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25일 유로-달러는 오후 3시16분 현재 전장대비 0.0012달러(0.10%) 내린 1.1642달러에 거래됐다.

아시아장에서 오전까지 보합권에 머물던 유로-달러는 오후 들어 하락 압력이 확대됐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강화된 영향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기업의 미국 기술 기업 투자를 막고 중국에 미국 기술의 추가 수출을 제한하는 등의 대책을 이번 주말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커지며 일본 닛케이 225 지수와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미니선물 등도 일제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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