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안산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공개 입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안산 사동 90 블록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전체 7천653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의 단지 내 상가다.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북유럽풍 수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는 차별성을 확보했다.

지상 1~2층으로 총 123개 점포로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40㎡로 공급된다. 이 중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인 '포트 에비뉴'는 99개 점포, 단지 입구를 중심으로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인 '라이프 에비뉴'는 24개 점포로 구성된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접수하고 개찰은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천만원이다. 입찰신청부터 개찰과 계약 등은 견본주택 내에서만 진행한다.

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입찰신청 점포 수에는 제한이 없어 여러 개의 점포를 낙찰받아 계약할 수 있다. 1인이 여러 개의 점포에 입찰 참여를 할 경우, 참여하고자 하는 점포 수만큼 입찰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건수만큼 입찰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단, 동일 점포에 중복 입찰은 불가능하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가 조성되면 안산의 핵심 상권이 될 수 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고잔신도시 개발과 함께 대형복합쇼핑센터도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근 속도를 내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 사업도 호재로 평가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9번지)에 자리했다.





<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투시도. 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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