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이 약 5만호에 육박하며 과거 평균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기준으로 주택 준공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이 4만7천513호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증가했다. 5년 평균치보다도 37.1% 많다.





올해 시작부터 6만호를 넘긴 준공실적은 누적으로 24만5천호까지 확대했다.

준공(입주) 물량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5년 이후 최대치다. 올해 준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0%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2만5천840호, 지방 2만1천673호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이 6천317호 인천과 경기가 각각 487호, 1만9천36호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천449호, 이외 주택이 1만1천64호를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은 2만8천280호 진행됐다. 전년 같은 달보다 5.6% 늘었지만, 지난 5년 평균치보다는 30.8% 줄었다. 일반분양 물량이 2만1천688호로 5년 평균치에 24.9% 밑돌았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각각 3만8천919호, 5만2천665호를 기록했다. 인허가는 전년보다 27.3% 감소, 착공은 5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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