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지난 5월 공업이익이 전년대비 21.1%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5월 공업이익 증가율은 지난 4월의 21.9%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공업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은 16.5%였다. 1월부터 4월까지는 15% 증가했었다. 국유기업들의 이익이 28.7%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5월말 기준 공업기업의 부채비율은 56.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중국의 공업이익은 본업에서 연 매출 2천만 위안(약 34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대기업의 실적을 집계해 산출한다.

국가통계국은 공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비용 감소와 가격 상승, 차입 감소, 최종재화 재고의 빠른 회전율과 뛰어난 수익성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철강과 건축 자재, 화학 재료 가공 등의 분야에서 이익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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