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6.8%를 나타낼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13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샤오위(邵宇) 동방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가 다소 줄었지만 제조업 투자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부동산 투자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나지 않았다"며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1분기보다 약간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9%를 나타낸 바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과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도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7%에서 6.8%로 올렸다.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수출입 호조를 꼽았다.

중국의 1~5월 수출 규모는 8천534억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한 바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7일 중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을 발표한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