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신중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적절하고 풍부한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8일 분기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성명을 통해 통화공급의 수위를 통제하고 신용과 사회적 금융의 적절한 증가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금융시스템의 개혁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 정책을 포함한 '2가지 기둥의' 정책 프레임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경제 펀터멘털은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탄력적 성장률, 균형잡힌 수급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인민은행은 평가했다.

내수가 점차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교역을 통한 경제 의존도는 급격하게 낮춰 중국은 대외 충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갖게 됐다고 인민은행은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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