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연합뉴스TV 이나연 앵커

◆대담 :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국제금융센터 이치훈 위원,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소장,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구성 : 유지연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는 유럽까지 위협하는 미ㆍ중 무역전쟁의 확산 가능성과 파장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승찬 교수는 미ㆍ중 무역전쟁은 'made in china'에서 'Innovator china'로의 변화를 도모하는 중국을 향한 미국의 견제이며,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대립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미ㆍ중 무역마찰이 지속될 경우 중국의 미국기업 재제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간선거가 부담될 트럼프는 적과의 동침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치훈 위원은 미국의 무역전쟁 실질적 타겟은 중국이라면서, 미ㆍ중간의 갈등과 협력으로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는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럽 자동차 관세 문제는 미국과 유럽의 감정싸움으로 치달은 만큼 향후 관계에 중요한 열쇠로 2개월 이내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용찬 소장은 트럼프의 경제팀 교체는 대중 강경파를 선택한 중간선거 대응전략이며, 미국과 맞대응을 선언한 시진핑의 궐기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앞으로도 충돌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은 다음 단계로 위안화를 문제 삼을 것이라면서, 미ㆍ중 무역전쟁이 지속될 경우 중국과 중국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타격을 우려했다.

이진우 소장은 미국의 무역전쟁이 선거를 앞둔 트럼프의 보여주기식 연출이거나, 중국과 피할 수 없는 패권경쟁 시작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위안화 절하 속도가 가파른 점과 달러 강세에 시진핑의 대응이 필요하고 금융위기 이후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과 함께 코스피 1차 지지선 2,280 포인트를 제시했다.

 


외신인가이드에서는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진다는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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