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4일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 홀에서 열린 '리치투게더 펀드 10주년 운용보고회'에서 리치투게더 펀드의 10년 수익률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코리아와 글로벌, 차이나 등 세 종류의 리치투게더 펀드를 운용 중이다.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의 10년 누적수익률은 156.87%로 벤치마크(BM) 수익률 대비 102.94%포인트 높았다.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는 이익 성장을 지속해 나가는 국내 일등기업들에 집중한다.
2008년 펀드 출시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소비,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 인구구조의 변화, 그린에너지, 우선주에 대한 관점을 유지하며 미래 성장성에 투자했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208.77%로 BM 수익률을 156.15%포인트 초과하는 성적을 냈다.
이 펀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월드 인덱스를 추종하는 동시에 생산성 및 소비와 관련한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중국의 풍부한 예금 자본에 주목한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는 BM 수익률 대비 73.04%포인트 높은 129.62%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예금 자본에서 생산성이 비롯된다는 투자 전략으로, 대내외적 불안에도 우수한 펀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좋은 펀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끊임 없는 고민으로 세 개 펀드 모두 금융위기를 거치며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세 펀드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중 네 번째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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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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