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5일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가 시행된 가운데 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로 1천400억 위안(약 23조5천536억 원)을 순회수한다.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이날 인민은행은 역RP를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이날 만기 도래 물량이 7일물 역RP 800억 위안, 14일물 400억 위안, 28일물 200억 위안으로 총 1,400억 위안이 순회수된다.

지난달 24일 인민은행은 5개 대형 국유은행과 12개 공동출자 시중은행 등의 지준율을 7월 5일부터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준율 인하 시행 시점은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6일 하루 전인 이날로 정해졌다.

한편,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총 7천억 위안(약 117조7천억 원)의 유동성 투입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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