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2포인트(0.74%) 급등한 2,409.49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에 기록한 최고치(2,396.00)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2,422.26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다소 하방 압력을 받았으나 IT 대장주를 비롯한 대형주 랠리에 이내 강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이날 3천7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775억원의 차익 매물을 쏟았지만,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삼성전자(1.36%)를 비롯해 SK하이닉스(2.47%), 삼성전자 우선주(2.32%), POSCO(2.94%) 등은 모두 강세였다.
삼성물산과 NAVER, 삼성생명 등도 오름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82%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지수의 신고가 행진에 증권업종도 2%대로 올랐다.
그 밖에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 등도 1%대로 뛰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포인트(0.24%) 오른 652.69에 거래를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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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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