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미국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11%) 오른 2,260.0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3억원, 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자동차 관세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98%, 1.51%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포스코는 0.18%, 1.78%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이 2.32%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은 0.89% 내리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11%) 내린 793.19에 거래됐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늘 오후 1시경 미·중간 관세 부과 개시와 함께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 긴축 등 매파 기조를 재확인한 상황에서, 미·중간 합의점이 나오는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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