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이탈리아 정부가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음에도 추가적인 예산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비토리오 그릴리 경제장관이 말했다.

그릴리 경제장관은 10일(유럽시간)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탈리아 경제전망이 악화해도 정부의 재정 목표 달성 확률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이탈리아 경제는 전부기 대비 마이너스(-) 0.8%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 더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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