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대비 영업익 30% 감소…매출액 15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전자가 올해 2분기에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못한 성적을 냈다.

LG전자는 6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천710억원, 매출액은 15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보다 각각 30.4%와 0.7%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1%와 3.2%씩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5.14%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분기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9년래 신기록을 세웠지만 이번 분기에는 숨고르기를 연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도 적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LG전자 실적을 예상한 증권가 전망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8천200억원, 매출액은 15조6천억원으로 추산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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