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현지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재계 관계자는 8일 "이 부회장이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면서 "9일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국빈 방문으로 이날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 삼성 그룹과 청와대의 관계 개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이며 이재용 부회장의 향후 일정은 미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로 이재용 부회장은 3월말 유럽과 캐나다, 5월 중국과 일본, 지난달에는 홍콩과 일본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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