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이번 주(9~13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기업 1곳이 상장에 나선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2일 의약품 제조업체 아이큐어가 코스닥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아이큐어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DDS)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치매 치료제를 포함한 신경치료제, 통증 치료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경구형 제품을 대체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에선 6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밴드(4만4천원~5만5천원) 상단을 초과한 6만5천원에서 결정됐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큐어는 치매 치료제 시장 내에서 도네페질 점유율 70%를 점하고 있다"면서 "현재 도네페질을 패취제형으로 개발 중으로, 2019년부터 미국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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