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2일 의약품 제조업체 아이큐어가 코스닥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아이큐어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DDS)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치매 치료제를 포함한 신경치료제, 통증 치료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경구형 제품을 대체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에선 6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밴드(4만4천원~5만5천원) 상단을 초과한 6만5천원에서 결정됐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큐어는 치매 치료제 시장 내에서 도네페질 점유율 70%를 점하고 있다"면서 "현재 도네페질을 패취제형으로 개발 중으로, 2019년부터 미국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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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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