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소프트뱅크그룹이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이동통신 자회사 소프트뱅크에 대한 상장 예비 신청을 했다고 NHK 등 외신이 보도했다.

NHK는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심사에 달렸으나 회사 측은 내년 3월 말까지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소프트뱅크가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 규모가 1987년 NTT(2조2천억 엔)에 육박해 일본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통사로서 경영이 독립되는 한편, 소프트뱅크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설립한 10조엔 규모의 비전펀드 운영 등 기술 분야 투자사업을 세게적인 규모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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