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윤성현 기자 = 산업은행은 10일 본부장과 부점장의 이동을 골자로 하는 2018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영목표인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KDB'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산은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의 핵심은 남북사업 강화와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이다.

실제로 산은은 '통일사업부'를 '한반도신경제센터'로 개편하고 남북경협과 북한개발금융 등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관련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반도신경제센터 내에 남북경협연구단'을 신설하는 등 부서 규모도 확대됐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신정순 금융결제부 실장, 이화주 의정부지점장 등을 주요 부서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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