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언론브리핑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 어치에 대한 추가 관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존스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11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추가 관세는 미국의 1차 대중 관세에 중국이 보복한 데 따른 미국의 조치다.

다우존스는 미국 시간으로 10일(화요일) 오후 6시 15분(한국시간 11일 수요일 오전 7시 15분)에 미국 무역 대표부(USTR)이 이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언론브리핑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지난 6일 미국은 34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지난 6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이 500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한 품목 중 1차분에 해당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 달러 중 나머지 16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2주 뒤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340억, 그리고 추가로 2주 후에 160억 달러, 그러고 나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2천억 달러가 유보 중이다. 2천억 달러 이후에는 3천억 달러가 대기 중이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