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1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8틱 오른 108.2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442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46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4틱 상승한 121.54를 나타냈다. 투신이 133계약 사들였고, 보험이 11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이 관세부과에 착수하면서 금리는 하단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롱 포지션이 적합한 장세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3년물 입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년물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0.82bp 상승한 2.5694%를 나타냈고, 10년물 금리는 0.37bp 내린 2.857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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