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계기로 '누구'의 주 이용공간을 거실에서 방으로 넓히고, 집안 곳곳의 기기들이 AI로 묶일 수 있도록 집안 모든 사물(Object)의 AI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출시된 누구 캔들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누구 캔들은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oponse)을 결합한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선보인다.

아울러 SK텔레콤은 T맵의 이용 편의 제고를 목표로 '누구 버튼(NUGU Button)'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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