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오후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0틱 오른 108.2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천77계약 순매수했지만, 은행이 4천17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4틱 상승한 121.64를 나타냈다. 금융투자가 1천935계약 샀지만, 외국인이 1천229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주가가 내리는 등 무역전쟁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후 들어 금융통화위원회 프라이싱에 국채선물의 상승 폭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금통위가 매파 성향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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