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미국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발표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80.05포인트(0.74%) 내린 10,676.84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 우려가 증폭된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가권지수는 3거래일 만에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 TSMC는 0.90% 내렸고, 훙하이정밀은 1.37% 올랐다.

포모사 플라스틱은 5.3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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