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8.7.17 화 17:2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중국경제
    WSJ "中 그림자 금융 규제로 자동차 시장에 먹구름"
    이종혁 기자  |  liberte@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11  15:15: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중국 당국의 그림자 금융 규제가 자동차 시장에 먹구름을 몰고 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금융사이트 wdzj.co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개인 간(P2P) 대출시장은 2조8천억 위안(4천23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4년보다 10배 커진 수준이다.

    P2P 대출은 온라인 소액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학생, 회사원, 자영업자, 개발업자, 스타트업 기업 등에 대출하는 것을 말한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도입한 P2P 대출시장에 대한 규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지역 언론들은 지난 몇 달간 12곳 정도의 대출 업체가 도산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정부에 따르면 이런 대출 업체의 약 20%가 상반기 사라졌다.

    저널은 이제 이 파장이 자동차 시장에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 P2P 시장에서 이뤄진 대출 중 약 10%가 자동차 구매용이었으며, 주로 젊은 사람들이 이용했다.

    번스타인은 전체 자동차 판매 중 약 9%가 P2P 대출을 통한 것으로 추산하기도 한다.

    그러나 P2P 자동차 대출은 올해 18% 급감했으며, 이는 신차 보험 수요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번스타인은 이런 양상은 특히 대출 없이 자동차 구매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중국의 소도시에서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저널은 결국 대출 축소는 중국 자동차 생산업체에 나쁜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업체가 저가 자동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 주가는 이미 급락했다. 창청과 광저우 자동차 그룹은 올해 40% 이상 주가가 내렸다.

    지리 자동차는 25% 내렸다. 지리는 신차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지만, 빡빡해진 금융여건의 타격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지리의 선도 주당 수익비율(price-to-forward earnings ratio)은 11배로 경쟁자들의 두 배에 달한다.

    저널은 이는 투자자들이 지리의 자동차 판매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liberte@yna.co.kr

    (끝)
    이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아시아나 인수 검토 안한다"
    2
    "2분기 실적시즌, 다소 실망스럽게 시작"
    3
    누버거 버먼 "터키 부채 수준, 주요 우려거리 아니야"
    4
    도이체방크 "2분기 순이익 예상 상회할 것"
    5
    은행 호실적에도 유가 폭락…다우 0.18% 상승 마감
    6
    넷플릭스, 가입자·가이던스 실망에 13% 급락
    7
    아시아나항공 매물로 나오나…눈독 들이는 대기업
    8
    김동연 "거시지표와 체감경기 상당한 괴리 심각"
    9
    RBA 의사록 "당분간 금리 변경 어렵다…방향은 인상"(상보)
    10
    <뉴욕채권> 미 국채가, 지표호조 하락…장기물 약세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최병국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최병국/ 편집인: 최병국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유상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