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터키 리라화는 달러 대비 2% 내리며 7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터키의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많은 것이 터키 경제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다시 재점화시키며 리라화를 끌어내렸다.
또 이날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 달러와 금리는 앞으로 내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반박하고 있다.
블루베이에셋매니지먼트의 팀 애쉬 전략가는 "터키 대통령은 통화정책이나 환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면서 "현재 슬로우 모션으로 열차 사고를 보여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애쉬 전략가는 "결국 그는 피할 수 없이 전쟁에서 지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달러-리라화 환율은 2.3% 오른 4.8181리라에서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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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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