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2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6틱 내린 108.2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4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51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5틱 하락한 121.60을 나타냈다. 은행이 130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445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전일 국채 선물 상승세가 지나쳐 조정을 받으면서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통화위원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 수준에서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만장일치인지 소수의견인지 알려질 때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무역 전쟁 우려에 10년물 금리가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에 2년물 금리는 올랐다.

미국의 6월 P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0.2% 상승 전망을 웃돌았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92bp 하락한 2.8478%를 나타냈고, 2년물 금리는 1.65bp 상승한 2.58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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