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네트웍스가 메쉬코리아와 식음료 중심의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 '부릉 스테이션' 입점, 주유소를 물류거점으로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새로운 물류 인프라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 외에도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 및 메쉬코리아 제휴 1만3천여명의 배송 기사와 상생 생태계 구축, 주유소 공간의 새로운 활용 시도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근무환경이 열악한 이륜차 배송기사들을 위한 쉼터와 정비 인프라, 휴대폰 할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서비스 및 보유자산의 공유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