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위원회는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이 경제·산업정책에 이해가 높고 조직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경총은 "지금 경총은 노사관계를 넘어 경제·사회 이슈 전반에 대해 경제계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시점"이라며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이 향후 조직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쇄신 등 상근 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근 상근 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과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재계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고 정부와 기업 간 조정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경총은 전했다.
아울러 정지택 두산중공업 고문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비상근 부회장에서 퇴임하고, 김명우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비상근 부회장으로 새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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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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