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노무라증권이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3천 포인트 도달 시점도 지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노무라는 "견조한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코스피가 3천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하반기 많은 불확실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목표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하반기 반도체 메모리 섹터 경기에 대한 우려 ▲예상보다 더딘 기업들의 주주친화정책 도입 ▲글로벌 무역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고조 등을 변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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