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의견이 있었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 낙폭을 확대했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19틱 내린 108.1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75계약 순매수했지만, 금융투자가 1만4천57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0틱 하락한 121.45를 나타냈다. 금융투자가 895계약 팔았지만, 은행이 568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아침부터 조금씩 밀렸는데,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왔다"며 "만장일치 동결 전망이 대부분이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약세 분위기가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