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 선물이 낙폭을 확대했다.

한국은행이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지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채권시장에서 이날 낮 12시 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08.10을 나타냈다. 은행이 5천42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만50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8틱 내린 121.36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857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587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은 2천172계약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은 392계약 순매도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긴 했지만 경기에 대한 한은의 자신감이 느껴졌고, 완화정도의 조정을 시행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며 "8월은 힘들더라도 4분기 중 금리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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