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따른 경제 여파 커질 때야 무역갈등 완화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스웨덴 은행 SEB는 중국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멜로디 지앙 SEB 아시아 전략가는 중국증시가 몇 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는 중국증시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향후 몇 달 동안 무역전쟁이 이어지고,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와 긴축적인 정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국증시는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지앙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갈등은 관세 부과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이 커졌을 때야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국증시는 무역전쟁 확전 우려에도 반등에 성공한 상태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22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64.83포인트(2.33%) 상승한 2,842.60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45.48포인트(2.93%) 오른 1,600.09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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