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오전장 낙폭을 확대한 국채 선물이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유지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상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채권시장에서 오후 2시 3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08.14를 나타냈다. 증권이 1만992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6천583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4틱 내린 121.4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597계약을 순매도했고, 보험이 790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은 1천853계약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은 1천602계약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시장은 금리 인상을 절반 정도 반영한 것 같다"며 "그동안 금리가 많이 하락했던 부분에 대한 반발 작용도 있고, 소수의견에 대한 예상을 못 했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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