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2일 공개되는 6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첫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를 찾을 것이라고 단스케은행이 이날 내다봤다.

ECB는 지난달 회의 후 발표된 성명에서 현재 정책금리 수준을 내년 여름까지는 유지할 의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많은 투자자는 이 같은 발언이 나온 뒤 ECB가 내년 9월 회의 이후에나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자산가격을 재조정했다.

하지만 일부 ECB 정책위원은 이르면 내년 7월이라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시장 참가자들은 6월 의사록에서 관련 부분에 주목할 것이라고 단스케은행은 전망했다.

한편 단스케은행은 ECB의 첫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12월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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