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뱅크론 펀드 디폴트 사태로 인해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합병이 미뤄지게 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프랭클린템플턴운용과 합병기일을 당초 8월 1일에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합병을 연기하게 된 배경에는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의 뱅크론 펀드가 문제가 됐다. 최근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에 편입한 기업에서 디폴트가 발생하면서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합병이 무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언제 합병이 완료될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