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차이나-CICC 자산운용 공동 집계

공상은행 수위..텐센트-알리바바도 랭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지난해 중국 상장사 수익 톱 10에는 은행 6개와 IT 기업 2개, 그리고 보험사가 1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데일리가 12일 인용한 포천 차이나와 CICC 자산운용 공동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 상장사 가운데 공상은행이 2천860억100만 위안(48조1천955억4천510만 원)의 수익으로 수위에 올랐다.

그다음은 건설은행(2천422억6천만 위안), 농업은행(1천929억6천만 위안) 및 중국은행(BOC: 1천724억1천만 위안) 순으로 이어졌다.

차이나 모바일은 1천142억8천만 위안으로 5위에 랭크됐다.

핑안 보험은 890억9천만 위안으로 6위에, 텐센트는 715억1천만 위안으로 7위에 각각 올랐다.

이어 교통은행(702억2천만 위안)과 초상은행(701억5천만 위안), 그리고 알리바바(670억7천만 위안) 순으로 톱 10에 포함됐다.

포천 차이나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합쳐서 39조6천500억으로, 한해 전보다 18.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익은 24.24% 증가한 3조4천800억 위안에 달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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