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증권사 컨소시엄, 프랑스 LNG터미널 지분 75% 인수
삼성證-증권사 컨소시엄, 프랑스 LNG터미널 지분 75% 인수
  • 정선영 기자
  • 승인 2018.07.1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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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투자로 역대 최대…지분펀드, 대출펀드로 구조화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증권이 IBK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된 삼성-IPM컨소시엄을 통해 프랑스 덩케르크 항구에 있는 LNG터미널의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딜은 프랑스 전력공사와 에너지그룹 토탈이 보유하던 1조5천억원 상당의 LNG 터미널 지분 75%를 삼성증권 컨소시엄과 벨기에 에너지그룹 플럭시스 컨소시엄이 각각 39.24%, 35.76%씩 나눠서 인수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덩케르크 LNG터미널은 유럽에서 2번째로 크며, 프랑스와 벨기에 전체 LNG소비량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전략자산이자 가스공급, LNG터미널 전문기업인 플럭시스가 운영을 맡아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유로화자산이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인프라 사업의 저위험 장점이 더해지면서 기관투자가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인수 실사단계에서 이미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기술검토를 마쳤다.

운영 단계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자문을 제공받아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이번에 인수한 지분을 기관투자가의 니즈에 맞춰 지분펀드와 대출펀드 형태로 구조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지분펀드의 경우 기대수익(유로화 수령 기준)은 연 7%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미국 대비 유로화자산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그간 대체투자가 부동산 위주로만 진행됐다는 우려가 있다"며 "덩케르크 LNG 터미널은 인프라 특유의 높은 안정성과 유로화 자산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 인수가 알려진 후 기관투자가들의 사전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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