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37조3천89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발행금액(16조8천30억원)이 상환금액(14조3천451억원)보다 더 큰 수치를 기록하면서 전체 미상환 발행잔액도 증가했다.

상반기 D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면서 2005년 최초 발행 이후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3조3천1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9.7%, 사모 발행이 13조5천12억원으로 80.3%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2조6천760억원)가 전체 발행금액의 15.9%를 차지하였으며, NH투자증권(2조5천16억원)이 14.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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