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14일 국채선물시장은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 약세 출발이 예상됐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가 끝나 약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2.43bp 오른 연 2.3457%를 나타냈다. 국채가격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정책으로 선회 우려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물가와 장기 금리 발언으로 내렸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삼성선물: 109.15~109.26

◇ 삼성선물

전일 미 국채 금리는 옐런 의장의 발언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스티프닝 마감. 옐런 의장은 물가 위험은 양방향으로 있다, 재정지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기조적인 물가 흐름이 2%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 속단할 수 없다, 기준금리 결정에 시장 금리 커브를 고려한다고 발언. 6 월 PPI 는 전월대비 +0.1%(전월 +0.0%), 전년대비 +2.0%(전월+2.4%), 근원 PPI 는 전월대비 +0.1%(전월 +0.3%), 전년대비 +1.9%(전월 +2.1%)로 상승세가 둔화됨. 30 년 만기 미 국채 입찰은 약세장 속에서 다소 부진했음.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미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이 예상됨.

◇ 교보증권

금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주요 이벤트들이 종료되면서 횡보 흐름이 예상. 단기적으로다음 주에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지표 확인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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