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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페소화, 10주 만에 최고치…"바겐헌터 수요 급증"
    권용욱 기자  |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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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7.13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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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멕시코 페소화 통화의 가치가 빠르게 강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달러-페소 환율은 18.9749페소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중순 20.9614페소보다 10% 가까이 하락(페소 가치 상승)한 수준으로, 최근 10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페소화 가치가 이처럼 강해진 것은 이달 초순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당선된 영향이 크다. 급진적인 반시장 정책을 추구할 것이란 공포가 사라진 동시에 중앙은행의 권위를 존중하고 재정적 신중함을 기하겠다는 새 정부의 거듭된 약속이 통화 강세로 이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새 정부의 이런 약속은 미국 무역정책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불확실성으로부터 투자자의 주의를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일부 애널리스트가 페소화가 과매도 상태라고 평가한 이후 바겐헌터(저렴한 자산을 찾아다니는 투자자)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ywk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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