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윤정원 기자 = 13일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치를 전장과 보합 수준에서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1위안 오른 6.6727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장 기준환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 거래일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1년 반만에 최대폭으로 절하 고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위안화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대폭 절하 고시한 만큼 시장이 기준환율 고시에 민감하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전장 시장 환율, 통화 바스켓 등을 고려해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전장 역내 달러-위안 마감 환율은 6.6679위안이었다.

전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07% 오른 94.789를 기록했다.

이날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발표 이후 역외 위안화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3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5% 내린 6.6761위안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은 6.6570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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