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삼성SDS는 베트남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인 MP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태국, 중국 등에 이어 네 번째 해외 물류 합작회사를 세우게 됐다.

MP 로지스틱스는 베트남 물류시장에서 내륙 운송 부문의 강자로 1위 운송 장비 업체다. 삼성SDS는 MP 로지스틱스과 협력해 소비재, 섬유 등으로 물류사업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급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물류사업 공략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에서 경쟁력 있는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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