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무디스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떠나겠다는 계획이 재규어 랜드로버에 부정적이라며 신용등급을 'Ba1'에서 "Ba2'로 하향 조정했다.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디스는 "어수선한 브렉시트 시나리오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공급체인을 망가뜨리는 등 기업 활동에 더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유럽 관세는 수출에 위험이 된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만약 하드브렉시트가 현실화된다면 재규어 랜드로버의 'Ba2' 등급에도 추가적인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인도 타타자동차가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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