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8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 두 번째 서울 시내면세점인 강남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남점은 서초구 반포로 센트럴시티 내 1만3천570㎡(3천906평) 규모로 조성된다. 신세계면세점의 첫 번째 서울 시내면세점은 명동점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강남점에 영(Young), 트렌디(Trendy), 럭셔리(Luxury) 등 3가지 콘셉트 아래 총 350여개 브랜드를 유치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객단가가 높은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고급 신발, 액세서리, 시계 카테고리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강남점 개점에 이어 다음 달 초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1(향수·화장품), DF5(패션·피혁) 등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영식 신세계DF 대표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면세업계의 지형도를 새로 그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면세점만이 제공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매력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센트럴시티 전경. 신세계 제공>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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