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코먼웰스은행(CBA)은 미국 달러화가 이번 주 아시아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16일 다우존스를 통해 "미국 2년 국채금리의 상승 때문에 엔화 대비 달러는 강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CBA는 위안화를 비롯한 전반적인 아시아 통화의 약세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했다.

은행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은 잘 설비된 아시아 공급망을 위협한다"며 "이는 엔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에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지난달 위안화의 급격한 평가절하는 엔화에 약세 요인"이라며 "중국은 이제 수출 전선에서 일본과 더욱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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