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경제가 지난 2분기에 예상에 부합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 통계국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같은 결과다.

중국의 성장률은 1분기 대비 0.1%포인트 낮아졌지만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6.5%를 웃돌았다.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1.8% 늘었고 상반기 GDP는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한편, 중국의 6월 산업생산은 예상을 밑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6.0% 늘며 예상치 6.5%를 하회했다. 전월대비 증가율은 0.36%로 집계됐다.

1~6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에 들어맞는 수치다.

6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대비 9.0% 늘었고 전달 대비로는 0.73% 증가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중국 경제 지표가 발표된 이후 상승폭을 가파르게 확대했다가 레벨을 낮췄다.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0.0079위안(0.12%) 높은 6.7147위안을 기록했다.





<16일 역외 달러-위안 환율 장중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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