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이포맥스) 이현정 기자 = 우리카드는 간편결제 서비스기업인 NHN페이코와 손잡고 'PAYCO우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월 적립 횟수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5%를 페이코포인트로 월 최대 1만 점까지 쌓아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비자(VISA) 브랜드로 카드를 발급받으면 국내 숙박 최대 40% 할인, 호텔스닷컴 제휴페이지에서 결제 시 50달러 할인, 진에어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드는 만 17세 이상 페이코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원하는 경우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페이코 모바일앱 설치 후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히 가능하다. 발급 절차가 완료된 카드는 실물카드를 수령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앱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는 간편결제 주 이용층인 20·30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고, 페이코는 모바일앱 활성화를 통한 결제플랫폼 확장에 도움이 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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