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올해 2분기 미국의 순이익 증가 폭이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16일 보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 기업의 순이익이 20%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주 먼저 실적을 내놓은 은행업종은 실적 혼재로 주가가 내렸다.

JP모건은 호실적을 내놓았지만, 씨티그룹은 순익이 시장의 전망을 웃돌았으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번 주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기업 중 60여 개가 실적을 내놓으며,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다.

이 외에 골드만삭스,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주 중에 실적을 발표한다.

CNBC는 이런 호실적 기대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 고조 속에도 나왔다며 미국은 이달 초에 중국 상품 340억 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같은 규모로 보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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