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소매판매가 증가 추세를 지속했다.

16일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5% 증가였다.

미 소매판매는 넉 달 연속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지난 5월에는 1.3% 급증했다. 당초 0.8% 증가에서 상향 조정됐다.

5월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도 0.9% 증가에서 1.4%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따라 미국 소매판매는 2분기에는 1분기보다 1.9%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는 5.9% 늘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6월 소매판매는 0.4%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6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3% 늘었다.

6월 주유소 판매는 1.0% 증가했다. 전년 대비 21.6% 올랐다.

6월 백화점 판매는 1.8%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변화가 없었다.

6월 전자상거래 판매는 1.3%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0.2% 증가했다.

6월 가구와 건축자재 판매 등도 증가했다. 반면 전자제품 및 스포츠용품과 책 등의 판매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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