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골드만삭스가 차기 수장으로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CNBC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날 아침에 열릴 콘퍼런스콜에서 골드만삭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차기 CEO로 솔로몬 COO를 임명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년간 투자은행 부문을 이끌어왔던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는 인수인계 동안 머무른 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이번 발표는 솔로몬의 CEO 임명에 집중될 것이며 부서나 다른 사항들은 밝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BC는 블랭크페인 CEO의 후계자는 역사적으로 골드만삭스가 강세를 보여온 트레이딩과 투자 부문에 집중해야 하고 소비자 중심의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56세인 솔로몬은 2016년 게리 콘 백악관 경제위원회(CEO) 위원장이 골드만삭스를 떠나 정치계로 입문하면서 하비 슈워츠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골드만삭스의 후계자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솔로몬은 여가로 디제잉을 즐기고 일렉트로닉 댄스 등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